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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기본 소재

 태초의 신의 자손들은 그녀를 신목의 깊은 곳에 유폐하고 오직 마법의 힘만을 추출하여 자신의 권능으로 삼아 신과 인간의 세계를 지배해 왔습니다. 태초의 신은 자신을 어머니로조차 대접하지 않는 자손들에게 분노하며 모두 거두어들이고 새롭게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을 빼앗기면서도 복수의 칼날을 마음 속으로 예리하게 갈아 왔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신목으로부터 탈출하여 인간계에 숨어듭니다. 마법의 힘의 근원이 사라진 걸 눈치챈 신들은 그들의 권능이 소멸하기 전에 '상황을 정상화'하기로 결의하고, 그 흔적을 쫓아 인간계에 이전보다 더 자주 간섭하며 어딘가에 숨어있을 한때 그들의 모친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됩니다. 추적을 피해 한 소년의 정신에 깃든 그녀는 인간의 아이에게 어마어마한 마법적 재능과 세상을 불태울 힘을 약속하며 인간의 세계와 신들의 세계를 단절하기 위해 그를 자신의 뜻대로 부추깁니다. 인간의 아이는 한때 유복한 집의 도련님이었으나 어떤 정치적 사건에 휘말려 부친이 작고한 이후로 가문이 몰락하게 되어 약혼까지 맺었던 집안의 가신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정치적인 복수를 갈망하는 도련님, 아직 약혼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아가씨, 모든 것을 처음으로 되돌리려는 여신이 모여 이야기가 시작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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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고자 하면 무엇이든 벨 수 있다. 나뭇가지로도 태산을 가를 수 있을진대, 검이라면 무엇이든 못 하랴.

『エリカの憂い』 에리카의 슬픔 한국어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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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エリカの憂い』 에리카의 슬픔 한국어 번역 朝露 溶けぬ心 あさつゆ とけぬこころ 아침이슬 녹지 않는 마음 空疎を見透かすように くうそをみすかすように 공소함을 꿰뚫어보듯이 細く差し込む日差しは ほそくさしこむひざしは 가늘게 내리쬐는 저 햇살은 つまらない悪戯に似ていた つまらないいたずらににていた 재미 없는 나쁜 장난과 비슷했네 - 他人の瞳に映った たにんのひとみにうつった 타인의 눈동자에 비춰진 私の姿は偽物だ わたしのすがたはにせものだ 나의 겉모습이란 거짓되었어 今日はさようなら きょうはさようなら 오늘은 이만 안녕 またね、は要らない またね、はいらない 또 보잔 말 필요없어 - 可憐に咲く花のように かれんにさくはなのように 가련하게 피는 꽃과도 같이 一度儚く生きて ひとたびはかなくいきて 한 번의 삶 덧없이 살고서는 そっと枯れたいの そっとかれたいの 그대로 시들고 싶어 もう貴方いないから もうあなたいないから 이제 그대 없으니까 朝も夜も春も冬も あさもよるもはるもふゆも 아침도 밤에도 봄에도 겨울도 何もかもが映画のように なにもかもがえいがのように 모든 것이 마치 영화인 것마냥 私を置き去りに巡る わたしをおきざりにめぐる 나를 내버려 두고서는 돈다 ただ巡っている ただめぐっている 하염없이 돌아간다 知性の実の所為?嗚呼世界 ちせいのみのせい?ああせかい 선악과의 탓인가? 아아 세계여 - 濡れたような赤色に恋焦がれ ぬれたようなあかいろのこいこがれ 물에 젖은 듯 붉은 빛깔에 애가 타서는 目にするものすべてがそう煌めいて めにするものすべてがそうきらめいて 눈에 담기는 것 모든 게 그래 반짝여서는 それら皆幼き日 無知故に それらみなおさなきひ むちゆえに 그것들 모두 어렸을 적의 무지함이니 生きることも死ぬことも いきることもしぬことも 사람이 살고 또 죽는 것 또한 平等にただ在るの びょうどうにただあるの 평등히 있을 따름 - 首元の香り くびもとのかおり 목덜미서 나는 향기 冷めた視線の先 さめたしせんのさき 차게 식은 시선의 끝 隠したい かくしたい 감추고 싶어 私は全てをここに隠したい わたしはすべてをここにかくしたい 나는 그 모든 것을 여기...